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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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워너원X워너블, 해산 후 맞은 데뷔 2주년→굳건한 ♥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8.07 19:10 / 기사수정 2019.08.07 18: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워너원이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이기로 했다. 그리고 팬덤(워너블)은 이들의 회동을 반가워하며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의 데뷔일은 2017년 8월 7일이다. 워너원은 '에너제틱', '켜줘', '부메랑', '약속해요', '봄바람'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쓰는 저력을 드러냈다.

엄청난 성장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워너원은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지난 1월 활동을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후 강다니엘, 하성운, 박지훈, 김재환은 솔로로 데뷔했으며,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돌아갔다. 이대휘, 박우진은 AB6IX, 배진영은 CIX로 데뷔했으며, 옹성우는 연기자로 변신했다. 리더 윤지성은 솔로로 데뷔한 후 지난 5월 워너원 중 첫 타자로 군 입대를 했다. 라이관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중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워너원은 데뷔 2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워너원 측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2주년을 기념해 워너원 멤버들이 함께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만남을 가지는 자리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현재 군 복무 중인 윤지성은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 대신 윤지성의 공식 트위터에는 "입대 전 8월 7일이 되면 꼭 올려 달라던 사진 입니다. 지성이에게 소중한 오늘,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지성이 활동할 당시 찍은 사진과 워너원 앨범, 그리고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담겨있다. 윤지성은 입대하기 전, 다가올 데뷔 2주년을 데뷔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남기고 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라이관린 역시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또 하성운과 배진영은 각각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여전히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온라인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이들의 회동을 응원하며 데뷔 2주년을 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지성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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