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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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설, 장르물 섭렵한 매력…기대 쏠리는 이유

기사입력 2019.07.31 15: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설이 각 방송사의 장르물 드라마의 여주인공 자리를 휩쓸고 있다.

이설은 2016년 호란의 뮤직비디오 '앨리스'로 데뷔, 영화 '두 개의 방', '허스토리'에 이어 웹드라마 '자취, 방'에도 출연, 이어 KBS 2TV 단막극 '옥란면옥' 주인공으로 발탁 되어 안방극장까지 섭렵한 그녀는 이후 빠른 속도로 필모그라피를 써내려가고 있다.

작년 12월 3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MBC 드라마 ‘나쁜형사’ 여주인공 은선재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설. 천재 사이코패스라는 신선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로 연달아 캐스팅되면서 여주인공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했다. 드라마 속 불운의 아이콘으로 결코 대중 앞에 설 수 없는 무명 싱어송라이터 김이경을 연기하며 이전 드라마에서 보여준 신비로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수수하고 때론 씩씩한 모습으로 고된 삶을 헤쳐나가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경호, 박성웅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에서 신인 배우 이설이 선보일 역할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혼을 팔아 스타 작곡가가 된 하립(정경호 분)과 분위기 있는 깊은 눈빛을 가진 이경의 관계에 얽힌 비밀이 호기심을 유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3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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