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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X루피X이영지X플루마, '쇼미'·'고랩' 대세 래퍼의 컬래버 [종합]

기사입력 2019.07.25 15:0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나플라, 루피, 이영지, 플루마가 청춘을 노래한 싱글을 발매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I`m the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싱글 'I`m the ONE'은 청춘들에게 열정과 꿈을 담아 모든 시간을 즐기며 앞으로 나가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나플라는 "요즘 뮤직비디오도 많이 찍고 날씨가 더워서 스튜디오에서 작업만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루피 역시 "최근 나플라와 함께 한 앨범이 나와서 공연하고 있다. 요즘에는 축구에 취미를 붙였다. 포지션은 윙이고 좋아하는 선수는 모드리치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영지는 "에어컨 빵빵한 데서 작업만 한다. 요즘 날씨에는 이게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고 플루마 역시 "작업하면서 친구들과 놀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나플라 "이 프로젝트가 아니었으면 만나기 힘들 컬래버다. 아주 값진 곡이다. 은행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라 스케일도 컸다"고 소개했다.

루피는 "'쇼미더머니777' 예선장에서 플루마를 처음봤는데 아이돌인 줄 알았다. 머리도 화려하고 의상도 예뻤다. 어린 친구인데 긴장을 안 하길래 아이돌을 경험하는 친구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영지는 '고등래퍼' 클립을 통해 처음봤다. 윤미래님 같은 파워풀함을 갖춘 여성래퍼라는 생각이 있어서 놀랐다. 코드쿤스트와 함께 팀을 했는데 저도 코드쿤스트와 인연이 있어서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나플라는 "제가 눈이 안좋아서 '쇼미더머니777'때는 소리만 듣고 생김새는 잘 못봤다. 그런데 밝고 에너지가 넘쳐서 아무 불평없이 해결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플루마는 "존경하는 형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 었다. 많이 배워서 좋았다"고 전했으며 이영지는 "옆에 계신 것도 아직 안믿긴다.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은 신선한 네 사람의 조합에 대해 루피는 "왜 이렇게 네 명인지 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팩트를 남긴 것도 있고 잘 생각해보니 유일무이한 존재들이지 않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영지는 "플루마와는 함께 작업을 해서 스타일을 잘 알고 있었다. 두 분은 어떤 스타일로 풀어낼까 궁금했다"며 "노래를 잘 풀어냈다.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에 나플라는 "뮤직비디오 찍을 때 습득력이 빨랐다. 영지는 목소리가 좋고, 플루마는 인트로의 가성파트를 하는 게 신기했다'고 화답했다.

루피는 "이번 트랙에저 저와 나플라는 멜로디컬하게 진행되는 벌스를 구성해서 랩을 안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동생들이 타이트하게 해주길 바랬는데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런 부분에서 밸런스가 맞아서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기업과의 광고음악 치고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번 음원에 대해 나플라는 "음원차트에 들어가면 좋긴한데 저는 좋은 노래가 나오면 된다. 음악이라는 건 오래가기 떄문에 결국 좋은 퀄리티가 나온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루피는 "차트 욕심은 없고 '광고음악인데 퀄리티가 이렇게 좋아?'라는 받응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지 역시 "네 아티스트가 곡에 참여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전했다. 플루마는 "이렇게 컬래버레이션을 했다는 것 자체가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은 것 같다. 차트는 들면 좋고 못들면 약간 섭섭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지스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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