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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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벌려' 옥상달빛 김윤주 "남편 권정열, 싱글인 척 해"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24 09:50 / 기사수정 2019.07.24 09:3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 권정열의 만행을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JTBC2 예능 ‘판벌려 - 이번판은 한복판’(이하 ‘판벌려’)에서 연습생들은 신봉선 퀴즈를 맞추고 옥상달빛에게 수업받았다.

지난 방송에 이어 신봉선이 퀴즈를 내고, 연습생들은 이를 맞췄다. 신봉선은 “암내와 구취 중 내가 참을 수 없는 것은?”이나 “남자친구가 나에게 집착하는 것과 엄마에게 집착하는 것 중에 뭐가 더 나을까?” 등 자신에 대한 퀴즈를 냈다. 김신영과 송은이가 치고 나가는 와중에 지식을 뽐내려 한자나 영어로 답을 적은 안영미는 철자가 틀렸다는 이유로 모두 오답 처리되었다. 이후 안영미는 제대로 답으며 점수따기에 나섰으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신봉선보다 신봉선을 더 잘 아는 절친 김신영이 최다득표하며 난해한 신봉선 퀴즈는 막을 내렸다.

한편 화음 장인 옥상달빛이 연습생들의 트레이너로 나섰다. 옥상달빛은 김신영과의 인연으로 ‘판벌려’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이렇게 출연하면 뭐하냐 김신영이 우리 콘서트 때 도둑질(?)을 해갔다”고 말했다. 옥상달빛 게스트로 참여한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공연장에 비치되어있던 간식에 뜯지 않은 치킨까지 가져갔다는 것.

셀럽파이브가 SNS에 게재했다는 증거영상에서 셀럽파이브는 간식을 터는 것은 물론 전자레인지와 커피머신까지 가져가려했다. 또한 박세진은 “송은이씨가 콘서트에서 해준 말 때문에 소속사 사장님이 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은이는 “팬 여러분은 오늘 여기서 지친 일상을 옥상달빛에게 위로받겠지만, 옥상달빛은 위로받을 사람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셀럽파이브가 옥상달빛을 위로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옥상달빛에게 "우리와 공통점이 있다"며 "이쪽도 활동 중에 한 명이 떠날 것 같다고 말했다. 옥상달빛의 김윤주는 2014년 권정열과 결혼했다. 옥상달빛 박세진은 김윤주가 “싱글인 척 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김윤주는 결혼 반지를 끼지 않고 있었다. 김윤주는 “그 사람이 먼저 싱글 행세를 했다. 공연에서 반지 빼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변명했다.

이어진 트레이닝에서 옥상달빛은 각자 악기 하나씩 다루면 좋겠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집에서 직접 가져온 북을 꺼내 들고 왔다. 발에 끈이 달려 걸을 때마다 소리가 나는 북이었다.

옥상달빛은 최종적으로 연습생들의 노래를 듣고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고, 이에 연습생들은 “드디어 안영미가 한복판이 되는 것 아니냐”며 “안영미가 지금까지 한 번도 한복판이 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날의 한복판은 김신영이었다. 김신영은 현재까지 가장 많이 한복판이 된 멤버다.

‘판벌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2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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