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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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이길 것"…'왕좌e게임' 장동민X유상무의 롤 자신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18 14:50 / 기사수정 2019.07.18 14:2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절친이자 게임 마니아인 장동민과 유상무가 '왕좌e게임'으로 뭉쳤다. 이들은 김희철을 이겨보겠다는 각오와 함께 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공연장에서 KBS E-Sports 디지털 예능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동민, 유상무, 베리굿 조현, 김선근, 심지원과 김형준 국장, 이창진 PD가 참석했다.

'왕좌e게임'은 E-스포츠 덕후 연예인 5인방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도전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E-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연예인 출연자들은 롤의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멘토들에게 롤을 배우게 되고, 정식 E-스포츠 선수단으로 한 팀을 이뤄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창진 PD는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다른 게임 예능은 여러 게임을 맛보기식으로 보여준다면, 우리는 한 게임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며 "출연자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짚었다.

이에  '왕좌e게임'은 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장동민과 유상무는 과거부터 게임 방송을 함께 했던 사이. 장동민은 "게임 프로그램일 너무 좋다. 예전부터 유상무와 게임 방송을 많이 했는데 40대가 돼 같이 하니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유상무 역시 "장동민 씨와 제가 게임 프로그램 진행을 많이 했다"고 짚었다.



'왕좌e게임'으로 오랜만에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은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유상무는 "어제 드디어 골드가됐다"며 "이제 쭉쭉 올라갈 수 있다. 골드에 못 간 이유가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봤더니, 저는 잘 하는데 팀 운이 안 좋았더라"고 말했다.

장동민, 유상무와 더불어 연예계에서 게임으로 유명한 인물이 김희철과 신동이다. 이들과의 실력 비교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도 이들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신동 씨는 게임 센스가 좋지만, 롤을 잘하거나 티어가 높지 않다"고 운을 뗀 장동민은 "김희철 씨는 군생활 기간을 저희 PC방에서 지냈다. 게임만 했다. 그때 실력이 좋아졌다"면서도 "연예인 게임 대회를 많이 주최했는데 김희철 씨가 항상 우승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을 하고 있다. '왕좌e게임' 팀과 연예인 게임 군단 대전을 해보자고 하고 있다"고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유상무 역시 "이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지고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김희철 씨와의 매치가 이뤄질 수도 있지 않을까. 1 대 5로 한번"이라고 농담한 후 "정정당당하게 희철이 한번 발라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동민은 "롤이 점유율 1위 게임이지 않나. 사랑하는 분이 많다. 그분들이 봤을 때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 거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도 동시에 내비쳤다.

한편 KBS E-Sports 디지털 예능 '왕좌e게임'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my K, KBS 유튜브 E-Sports 채널, KBS N Sports 채널에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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