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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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국주, 11대 우승자 등극…한국인 팀 파죽의 2연승 [종합]

기사입력 2019.07.17 22:1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국주가 '대한외국인' 11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EXID 혜린, 자이언트핑크,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산삼 찬스에서는 대한외국인 팀이 승리했다. 병원과 의원의 차이를 설명하는 문제에서 병상을 30개 이상 갖춘 의료기관이 병원이라는 문제를 외국인이 맞춰냈다.

박명수는 홍삼 찬스를 위해 첫 타자로 나섰다. 박명수는 5단계까지 승승장구하며 손쉽게 홍삼을 획득했다.

두 번째 참가자는 EXID 혜린이었다. 혜린은 앞서 2층까지 가고 싶지만 존&맥 형제에게 막힐 것 같다고 솔직한 목표를 전했다. 그러나 혜린은 파죽지세로 문제를 맞추며 6단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에카에게 막히며 아쉽게 탈락했다.

세 번째 도전자로는 한현민이 나섰다. 최근 9단계와 8단계를 연속으로 진출하며 상승세를 보인 한현민은 "한 번 (타일러를) 만나야할 것 같다"며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현민은 2단계에 서 어이없게 탈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다음 도전자는 자이언트핑크였다. 박명수는 자이언트핑크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고 솔직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만 역시 "박명수가 '근래 보기드문 예능감이다. 크게될 사람이다'며 주위에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그러먼 예능에 좀 넣어주고 해야하는데 이번에 나온다고 해서 꽂아준 줄 알았다. 그런데 나오는 줄도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자이언트 핑크 잘한다고 홍보는 잘하는데 제 프로그램이 두 개가 날아갔다"며 "꽂아줄 수가 없다. 꽂아주려고 하면 제께 날아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트핑크는 침착하게 3단계 까지 진출했지만 존&맥 형제에게 막히며 아쉽게 탈락했다.

마지막 도전자는 이국주였다. 박명수는 이국주를 위해 홍삼 찬스를 아껴뒀지만 이국주는 1층을 손쉽게 통과하며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2층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맞춘 이국주는 어느덧 8단계까지 진출했다.

이국주는 3층에서는 약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8·9단계를 가까스로 통과하며 타일러가 기다리고 있는 10단계 까지 진출했다. 10단계는 DMZ내에 구성된 한국 마을의 이름을 맞추는 문제였다. 

다양한 마을 이름이 나온 상황에서 이국주는 '자유의 마을'이라는 정답을 맞췄다. 이국주는 타일러를 누르며 11대 우승자에 등극, 한국인 팀은 2주 연속 성공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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