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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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앞둔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체크인해야 하는 이유 셋

기사입력 2019.07.13 11: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텔 델루나’가 드디어 첫 영업을 시작한다.

13일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1. 판타지 :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 ‘호텔 델루나’

여진구는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을 알아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델루나 호텔은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비밀스러운 세상이다.

그렇다면 오충환 감독은 이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구현했을까.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림만으로도 설명될 수 있도록 미술과 CG에 신경셨다”고 밝혔다. 배우들은 완성된 델루나를 “신비롭고 감각적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2. 로맨스 : 이지은X여진구, 심쿵 로맨스

이지은과 여진구는 떠돌이 귀신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델루나 호텔 사장 장만월(이지은)과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이 된 구찬성(여진구)으로 분한다. 길고 긴 세월 델루나에 그저 ‘존재’하며 ‘귀신’ 직원과 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신비로운 여자와 완벽한 스펙을 갖춘 능력자이지만 귀신만 보면 까무러치는 사람 남자다. 이렇게 확연히 대비되는 두 인물의 감정이 서로를 향해 어떻게 달라질지가 관전 포인트. 짜릿한 호러 속에서 이지은과 여진구가 어떤 심쿵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3. 호러 : 매회 색다른 ‘귀신’ 에피소드

델루나의 호텔리어와 손님은 모두 ‘귀신’이다. 오충환 감독은 “각각의 귀신들이 가지고 있는 톤이나 특징을 세세하게 잡았다. 귀신이라고 흰 소복만 입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귀신이 됐는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설명하면서도,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홍자매 작가 특유의 유머코드가 있다. 공감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호텔 델루나’는 2013년 홍작가들이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었다. 이 이야기가 2019년 세상에 나오게 됐고,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13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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