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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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가 없어서 ' 안정환 "'뭉쳐야 찬다' 가장 필요한 것? 팀 이적"

기사입력 2019.07.11 15:07 / 기사수정 2019.07.11 15:1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안정환이 어쩌다FC 선수들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전한다.

15일 공개되는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에는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와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출연한다.
 
이날 안정환은 어쩌다FC 선수들의 형편없는 축구실력에 대해서 털어놓는다. 특히 "이만기 형님은 파이팅만 좋다", "진종오 선수는 가만히 서서 하는 활동인 사격만 해서 움직여 본 적이 없다"라고 폭로한다. 또한 어쩌다FC의 에이스로는 이봉주를 꼽으며 "이봉주 형님은 신체 조건도 적합하고 활동량도 많다. 근데 몸은 되는데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참 아쉽다"라고 전한다.

이어 안정환은 앞으로의 개선 여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꾸 한숨을 쉬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진행자들이 "그럼 지금 안 감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뭘까요"라고 묻자, 안정환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적. 팀을 옮기는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으로는 "다들 참담한 경기 결과를 보고 선수 시절의 승부욕을 끌어올리고 있다. 점점 더 발전할 것이라 예상한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안정환과 성치경CP는 축구 전설들의 섭외 과정, 첫 번째 회식 현장, 첫 골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라디오가 없어서'는 '한끼줍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방현영PD와 송민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 두 사람을 비롯한 현직 방송사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방송가의 뒷이야기와 다양한 문화계 이야기를 나누며, 팟빵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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