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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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정성호, 도보다리 맞히고 10단계 성공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19.07.10 22:07 / 기사수정 2019.07.10 22: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외국인'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정가은, 위키미키 최유정,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했다.

몸 풀기 퀴즈에서 럭키가 닭백숙과 삼계탕의 차이를 맞혔다. 한국인팀은 부활할 수 있는 산삼이를 획득하지 못했다.

박명수가 홍삼이를 얻기 위해 첫 주자로 나섰다. 액자퀴즈를 풀어야 했다. 1단계 다니엘을 꺾고 의기양양해진 그는 2단계 안젤리나도 순조롭게 꺾었다. 3단계 정답 무더위, 찜통더위, 삼복더위를 외치며 레나도 놀랄 만큼 브레인을 뽐냈다. 4단계 성대모사까지 알아내며 안드레아스를 제쳤다. 5단계 샘 오취리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해 홍삼이를 얻었다.

다음 순서는 정성호였다. 정성호는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차지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성적표에는 '머리는 좋은데 말이 많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가뿐하게 1단계를 통과하고 2단계에서 아지랑이를 맞혔다. 3단계에서 무궁화에서 별로 바뀐 호텔 등급 표시도 알아냈다. 4단계 안드레아스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가운데 정성호가 승자가 됐다. 5단계의 문제는 '겉으로 봐서는 꽃을 볼 수 없다'해 이름이 붙여진 열매로 답은 무화과였다. 모에카와 6단계에서 만났다. 별주부전의 별이 자라라고 이야기하며 7단계에 진출했다. 갈치 새끼의 이름인 풀치를 맞혀 8단계도 넘봤다.

알베르토와의 대결에서 국보 제11호 탑을 문제로 만났다. 갈팡질팡하다 미륵사지석탑을 외쳐 환호를 자아냈다. 9단계 강적 에바와 마주했다. 두 사람 모두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을 기록해 공개하는 제도의 이름을 어려워했다. 그러던 중 정성호가 '수산물 이력제'를 맞혔다. 10단계에 올라갔다. 정성호는 허배를 두고 "'반지의 제왕' 간달프를 만난 것 같다"며 웃었다.

정성호와 허배가 10단계 문제를 풀기 전 한현민이 다음 도전자로 나섰다. 한현민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순조롭게 퀴즈를 풀었다.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가사까지 알아내며 무서운 기세로 7단계에 안착했다. 하지만 8단계에서 이어도를 외친 알베르토에 패했다.

아무거나 퀴즈에서 정가은은 5단계까지 올라가며 분발했지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내버려둬' 띄어쓰기를 아쉽게 틀렸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초성 퀴즈에 유독 강한 1단계 다니엘에게 패했다. 다행히 홍삼이로 2단계로 나아갔다. 3단계 레나와 초성으로 긴 대결을 펼쳤다. 최유정의 시간 초과로 레나가 이겼다.

다시 정성호의 차례가 왔다.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나란히 걸어 화제가 된 다리의 이름을 맞혀야 했다. 간발의 차로 정성호가 손을 들었다. 정답 도보다리를 맞혀 10대 우승자가 됐다. 한국인팀은 6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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