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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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과 결혼 → 길은혜 처단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23:11 / 기사수정 2019.07.04 23: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혜선과 김명수가 결혼을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27, 28회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와 김단(김명수)이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서는 결혼하자는 김단의 청혼을 바로 승낙했다. 김단은 청혼한 뒤 이연서에게 사실 인간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줬다. 이연서는 김단이 인간인지 천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줬다.

이연서와 김단은 결혼을 앞둔 다른 예비부부들처럼 가구를 보러 다녔다. 후(김인권)가 변장을 하고 두 사람을 따라다녔다. 김단은 후가 온 것을 알고 이연서 몰래 후를 만났다.

후는 김단에게 "난 너 소멸 못 시킨다. 그 인간 곧 죽어. 곧 쓰러질 인간 붙잡고 왜 헛된 시간 보내느냐"라고 말했다. 김단은 후의 멱살을 잡고 "끝이 있어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빛나는데"라고 소리쳤다.

그때 이연서가 나타나면서 김단과 후의 몸싸움이 멈췄다. 이연서는 후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후는 "그 결혼할 수 없을 거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이연서는 지강우(이동건)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김단이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물어봤다. 지강우는 이연서가 곧 소멸될 김단과의 결혼을 결심한 사실에 흥분하며 "김단이 당신 없는 세상에서 살길 바랄 것 같으냐. 그건 상이 아니라 벌이다"라고 말해버렸다.

이연서는 그제야 자신이 죽어야 김단이 인간이 되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연서는 당장 후를 찾아갔다. 후는 김단이 앞서 이연서를 살렸던 그날 일을 언급했다. 이연서는 천사인 김단이 인간인 자신을 살리는 바람에 김단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단은 이연서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금루나(길은혜)를 감시했다. 금루나는 발레단 조명팀 스태프에게 돈을 전달하고 있었다. 김단은 그 스태프를 지강우 앞에 데려왔다.

지강우는 조명 스태프가 금루나에게 가서 말할 것을 염려했다. 김단은 오히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이 금루나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지강우는 김단이 또 인간의 생사에 개입하려는 것을 눈치챘다. 김단은 직접 금루나를 처리하고자 했다. 김단은 지강우에게 이연서를 빛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며 돌아섰다.

우여곡절 끝에 이연서와 김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정유미(우희진)의 사회 속에 결혼서약서를 읽고 부부로 거듭났다.

결혼식 다음 날 김단은 금루나를 만나기 위해 움직였다. 김단은 자신의 손으로 금루나를 직접 처단해 이연서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했다.

이연서는 김단이 먼저 나간 후 신을 만나러 갔다. 이연서는 김단이 왜 소멸되어야 하느냐고 원망의 말을 쏟아내며 "다 가져가요. 뭐든지. 기쁘게 줄 수 있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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