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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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콘서트 측 "문제될 것 없다"vs김경욱 측 "가처분신청 예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02 15:23 / 기사수정 2019.07.02 17: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H.O.T. 콘서트 진행을 두고 김경욱 측과 H.O.T. 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H.O.T.는 최근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H.O.T.의 완전체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콘서트에는 이틀간 10만 명이 운집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당시 H.O.T.는 2019년에도 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콘서트로 그 약속을 지키게됐다.

오는 9월 열리는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티켓팅은 2일 진행됐다. 티켓은 판매 시작 후 7분만에 매진되는 저력을 드러냈다. 옥션티켓에서는 15만명 동시접속이 카운팅 됐고, 평균 대기인원 5만명을 넘기는 등 1년 전 피켓팅이 다시 한 번 재현된 것.

하지만 H.O.T.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은 공연이 진행되도록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욱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공연 티켓팅이 진행됐는데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소송에 추가를 하든지 새로운 소송을 다시 걸든지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H.O.T. 콘서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현재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가 없다. 공연을 진행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1996년 데뷔한 High-five Of Teenagers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2018년 10월, 17년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한 기량과 무대매너로 10만명의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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