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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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박태환 "스쿠버다이빙 첫 도전, 멤버 중 내가 제일 잘한다"

기사입력 2019.06.28 14: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태환이 첫 스쿠버다이빙 도전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그랑블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태환, 오스틴강, 최성원, 한석준, 안형섭과 유경석 PD가 참석했다.

박태환은 왜 '그랑블루'를 선택했을까. 그는 "해양생태계를 살리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했다. 그래서 출연을 하게 됐다. 수중공원을 만든다는 프로젝트를 들었을 때 더욱 사명감을 갖고 마음가짐을 준비하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게 됐다. "수영선수이다 보니 물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는 그는 "제가 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그런 부분에서 긴장은 됐다. 하나하나 강사님이 알려주는 거 그대로 하니까 금방 배우더라. 나름 여기서 제일 잘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태환은 "바다를 많이 가보진 못했다. 외국 전지훈련도 가봤고 경기를 통해 해외를 나갔는데, 바다를 가고 싶어도 시간이 안 되서 한국에 바로 오거나 그랬다. 이번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바다에 가서 직접 체험을 해보니 호흡이 자유롭더라. 제 종목과 다르게. 그리고 굉장히 아름다운 환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은 점이었던 것 같다"고 바다 수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SBS '그랑블루'는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필리핀 바다로 떠나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중생태를 지키는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dpdms1291@xprotsnews.com / 사진 = S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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