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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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9일 '천적 구장+타자' 상대로 10승 도전

기사입력 2019.06.28 14:00 / 기사수정 2019.06.28 14:10

허인회 기자

[에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스키전에서 시즌 10승 고지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치러지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현재 폼을 생각해보면 아홉수가 생각보다 길게 지속되는 중이다. 시즌 9승 이후 지난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3경기에서 19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결과가 항상 아쉬웠다. 평균자책점은 1.27로 더 낮아졌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 방문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기가 류현진의 몸상태가 온전하지 않을 때였다.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류현지은 지금의 좋은 기세를 이어 쿠어스필드 징크스 격파에 도전한다.

놀란 아레나도는 류현진의 경계 대상 1호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571의 타율(21타수 12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도 3개나 때렸다. 류현진은 가장 어려워하는 구장에서 천적을 상대한다.

류현진은 현재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10승, 아홉수를 끊고 사이영상 굳히기에 도전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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