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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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김기남, 유승목 죽음에 오열…"범인 꼭 잡아야 한다"

기사입력 2019.06.24 16:54 / 기사수정 2019.06.24 17:08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보이스3' 김기남이 유승목의 죽음에 오열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에서는 계장 나홍수(유승목 분)이 옥션 파브르 사건을 수사하던 중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풍산청 식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나홍수는 정찬수(태항호)에게 공격 당한 후 납치됐다. 이후 한쪽 손목이 잘리고 도강우(이진욱)를 대신해 칼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도강우를 걱정하며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춘병(김기남)은 나홍수를 형님이라 부르며 오랜 시간 함께했기에 누구보다 슬픔이 컸다. 고인이 된 나홍수를 찾은 양춘병은 감정을 억제하다 터지듯 오열했고, 이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나서서 조문객들을 맞던 양춘병은 강권주(이하나)에게 "우리 형님, 복수보다도 범인 못 잡은 것 때문에 눈 편히 못 감으실 분입니다. 우리 형님 편히 떠나보낼 수 있게 범인 꼭 잡아야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권주는 "반드시 그렇게 할겁니다"라며 다짐했다. 또 양춘병은 동료들이 도강우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 얘기는 꺼내지 말자. 그 양반 오고 서 우리 팀 박살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김기남은 '보이스3'에서 골든타임팀 형사 양춘병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형사로서 가진 본능적인 감각은 물론, 친했던 형님의 죽음에 무너지는 모습은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이에 김기남이 얼마 남지 않은 '보이스3'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보이스3'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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