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2:03
연예

'최파타' 오나라, 흥 폭발한 스페셜DJ...#실물 미녀 #20년 연애 [종합]

기사입력 2019.06.24 13:45 / 기사수정 2019.06.24 1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나라가 '최파타' 스페셜DJ로 나서 유쾌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자리를 비운 최화정을 대신해 배우 오나라가 스페셜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나라는 오프닝 후 첫곡 노래가 끝난 후 청취자들에게 "너무너무 반갑다. 제 목소리 어떻냐. 눈을 떠 보니까 지금 여기에 앉아있다. 지금 꿈꾸고 있는 것 같다"고 한껏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화정 선배님이 이번주에 휴가를 가셔서 오늘부터 3일간 제가 진행을 맡는다. 최화정 선배님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23년째 진행을 하셨다고 들었다. 저도 애청자였는데 이렇게 스페셜 DJ를 맡게 된 것이 너무 영광이고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청취자들은 오나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오나라는 "오프닝 때 너무 떨었다. 손이 바들바들 떨렸다. 보이는 라디오로 그 모습은 안 보여서 다행이다. 진행 첫날이라 헤맬 수도 있는데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진행을 무사히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청취자들의 응원에 "최화정 선배님이 워낙 오래 진행하셨던 프로그램인데 저한테 응원 문자를 많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스페셜JD 첫날이라서 예쁘게 꾸미고 왔다. 지금 입은 원피스가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때 입었던 옷이다. 이 옷을 입으면 잘 할 것 같아서 선택해서 입고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그는 "최화정 선배님과 실제로 뵌 적은 없다. 그런데 워낙 '최파타' 애청자다. 그리고 가끔 최화정 선배님이 방송에서 제 성대모사를 하신 것을 본 적이 있다. 혹시 만나뵐 일이 있다면 성대모사 개인 레슨을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청취자들은 '스카이캐슬' 이후 차기작은 언제 볼 수 있는 거냐고 궁금해했고, "올해를 목표로 하고있다. 현재 영화를 촬영 중이다. 올해 열심히 해서 극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나라는 '두근거리는 첫만남이 떠오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나라는 "첫 만남은 항상 기억에 남는다. 사랑하는 연인, 호흡 잘 맞는 동료, 평생 친구, 사회 나와서 만난 친구들 등 정말 많다. 저는 뮤지컬만 하다가 드라마를 처음 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제 첫 드라마 작품이 SBS '달콤한 나의도시'였다. 첫 드라마이다보니까 배역이 크지 않았는데, 드라마 시작 전에 주제곡이 나오면 심장이 뛰고 내 작품 같았던 기억이 난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오나라는 '최파타' 스페셜DJ로 나온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을 알고 "저 1위인가요? 빨리 확인하고 싶다"고 들뜬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4부에는 '최파타' 식구인 김호영, 한희준이 합류했다. 오나라는 두 사람의 등장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했고, 친분이 있는 김호영은 "첫 DJ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너무 잘 하시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오나라는 "뮤지컬 업계에서 같이 있다보니 친분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같은 숍을 다니게 됐다. 우리 둘 다 피부가 반짝반짝하지 않냐. 같은 곳에서 관리를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희준 역시 오나라의 출연에 "'스카이캐슬'에서 너무 예쁘게 나오시지 않았나. 그래서 '실제로 봐도 저렇게 예쁘실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실물을 보니까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는다. 실물을 못 따라간다"고 추켜세워 오나라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코너를 진행하던 중 오나라는 "저는 물건을 한 번 쓰면 오래 쓴다. 그리고 사람도 오래 인연을 유지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연애도 20년 동안 오래 하고 있지 않나"라고 남자친구 김도훈을 살짝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