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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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 한다"…'당나귀 귀' 현주엽, 뒷담화로 최고 시청률 기록

기사입력 2019.06.24 10:22 / 기사수정 2019.06.24 11:3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9회 2부에서 현주엽이 선수들의 뒷담화에 민망해하는 모습이 순간 시청률 7.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현주엽은 김동량, 박병우, 정희재 세 선수들이 새로 합류하기 전 이들을 중식당으로 불러내어 함께 식사를 했다. 현주엽은 자리에 앉자마자 정희재에게 "네가 제일 문제다"라 했고, 김동량에게는 선크림 바른 것을 지적하며 "가지가지 한다"라 해 그들을 긴장시켰다. 또한, 그는 정희재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았던 이전 일을 거론하며 뒤끝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정말 못된 병장 같아"라며 갑갑해했다. 

또한 현주엽은 강렬한 먹성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중식 1인 2요리와 릴레이 한입 마카롱 먹방을 보였다. 이를 눈 앞에서 처음으로 목격한 선수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량은 마카롱을 반으로 나누어 먹다 현주엽으로부터 "못 배운 행동"이라는 지적을 받았고, 이후 모두 한입에 먹으며 힘겨워했다. 

잠시 후, 현주엽이 자리를 비우자 정희재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오만상을 찌푸렸다. 박병우는 기다렸다는 듯이 "사실 마카롱을 싫어한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선수들은 현주엽이 먹은 양을 체크했고 "더 드시지는 않으시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이런 선수들의 반응과 민망해하는 현주엽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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