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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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이나리' 백아영, 시어머니에게 설움 폭발

기사입력 2019.06.20 22:56 / 기사수정 2019.06.20 23:01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이 폭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 백아영이 시아머니를 향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아영은 시가족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떠났다. 점심식사에 이어 저녁식사도 정태와 시매부, 시아버지가 도맡아 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며느리 아영을 보고  "어떻게든 요리 안하려고 하는 거 봐라"고 말해 아영을 당황하게 했다.

시누이는 "명절에도 가족끼리 캠핑 오자"고 제안한다. 시가족 모두 찬성했지만, 아영은 어색한 미소만 지었다. 이에 시누이와 정태는 "시어머니 때문에 며느리가 싫어한다"라고 말해 아영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 정태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그랬구나' 게임을 제안했다. 시어머니는 게임이 시작되자 "빨래를 대신해준 적이 있는데 흰 옷이 다른 색깔로 물들었다고 뭐라고 해서 서운했다. 간섭은 그만 하고 그냥 냅둬"라고 말하며 서운했던 일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그 모습에 아영은 울컥해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어렵게 말을 꺼낸 아영은 "제 말 하나도 안 들으시는 거 아시죠? 무시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 그래서 똑같은 말을 항상 하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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