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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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장성규, '슈퍼히어러' 통해 가치 많이 올라갈 것"

기사입력 2019.06.14 11: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슈퍼히어러' 김구라가 장성규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tvN 새 예능 '슈퍼히어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철기PD를 비롯해, 장성규, 김구라, 케이윌, 강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복면가왕'으로 오랜시간 음악 예능에 참여했다. 김구라는 '장성규의 진행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장성규 씨와는 2013년에 처음 만났다. 재기발랄한 친구다. 여기서는 그런 부분을 줄이고 자제하고 절제를 해야한다. 시청자분들도 장성규 씨가 자제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썰전'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을 했을 때 가장 말을 안 했다. 그런데 진행에 대한 호평은 제일 많았다. MC가 나설 때도 있어야하지만, 절제가 필요할 때도 있다. 장성규 씨가 '슈퍼히어러'를 통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 장성규 씨의 가치가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고 응원했다.  

'슈퍼히어러'는 톱클래스 뮤지션들이 히어러(Hearer)로 출연해 비주얼을 보지 못한 채 오로지 싱어들의 노래하는 목소리만을 듣고, 5인의 싱어들 중에서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슈퍼 히어러'의 '히어러'로 먼저 윤종신과 강타, 장윤정, 케이윌이 출연을 확정했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는 이들이 이번에는 거꾸로 자신들의 귀를 평가 당하는 입장이 되는 것. 이어 '히어러'들의 추리를 방해하는 '빌런'으로는 김구라, 박준형, 황제성 등이 등장한다. 리액션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이들은 심리를 자극하는 토크와 연기를 통해 '히어러'들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 예정이다.

'슈퍼히어러'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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