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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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선수 눈치 본다"…'뭉쳐야 찬다' 안정환, 회식 자리서 진땀

기사입력 2019.06.13 14:11 / 기사수정 2019.06.13 14:21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조기축구팀 회식에서 손수 고기를 구우며 험난한 감독 생존기를 벌인다.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포함된 조기축구팀의 감독 안정환의 생존기가 공개된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 첫 회식자리에서부터 고기 굽기 담당을 자처했다고 전해졌다. 운동 후 회포를 풀기 위해 모인 고기집에서 모든 선수들이 편안하게 자리에 앉은 가운데 안정환만이 홀로 일어서 고기를 자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팀의 큰 형님인 이만기, 허재와 한 테이블에 앉으며 선배님들의 상태를 살피느라 안절부절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MC 정형돈은 "감독님이 너무 선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며 안쓰러워하자 안정환은 "이 장면이 꼭 방송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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