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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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사과→삭제"…'사람 일 모른다'던 장재인·남태현, 상처로 얼룩진 열애 [종합]

기사입력 2019.06.07 17:50 / 기사수정 2019.06.07 17:3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장재인과 남태현의 공개열애가 '상처'로 얼룩졌다.

장재인과 남태현이 공개열애를 시작한 시기는 지난 4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남태현과 장재인 측은 "두 사람이 tvN '작업실'을 통해 만나 상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작업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고 그 관심은 자연스레 '작업실'로 이어졌다. 실제로 연인이 된 남태현과 장재인이 서로 호감을 갖는 과정이 '작업실'에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이다.

특히 남태현과 장재인은 열애를 인정한 뒤 '작업실'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해 열애를 공개한 소감을 직접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장재인은 "사람 일이 모르는 거더라"라고 부끄러워했고, 남태현 역시 "(촬영하는데) 미션도 없고, 심지어 (제작진이) 카메라가 어디서 찍는지도 숨기셨다. 저도 리얼리티도 해봤지만 이렇게 내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인 게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나대로 몰입하다보니.. 사람일은 모르는 것 같더라"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작업실'은 지난달 1일 첫 방송된 후 현재까지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남태현과 장재인이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지난 5일부터 방송되기 시작하면서 더 큰 관심을 얻는 듯 했다.

그러나 장재인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카카오톡 대화를 게시했다.

이어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라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본다"고 강조했다. 또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논란은 급속도로 확산됐고, 남태현은 한참이 지난 후 자신의 SNS에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면서도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 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정리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태현은 현재 해당 사과문을 삭제한 상태다.

이와 관련 '작업실' 측은 현재 2회 가량 분량이 남은 상태로, 장재인과 남태현의 출연분은 최소화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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