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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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장재인에게 사죄…자필 사과문·해명 게시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19.06.07 15: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남태현이 장재인과의 양다리 의혹 등에 대해 사과했다. 

남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 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허위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태현은 "정리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만남을 시작하며 지난 4월 공개 열애에 나섰다. 하지만 장재인이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카카오톡 대화를 게시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어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라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본다"고 강조했다. 또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장재인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는 다른 여성에게 장재인과의 만남에 대해 설명하는 남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장재인과의 만남 목격담에 대해 설명하는 그는 "나 장재인이랑 애매해"라며 "누나한테 난 다 솔직하게 했다. 솔직히 얼마전에도 누나도 나랑 있고 싶어했잖아"라고 상대 여성에게 설명했다. 이에 상대 여성은 "내가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건 최소한 니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 아래"라며 "한달 전에 헤어졌다며"라며 그가 과거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어필한 대목이 눈에 띈다. 장재인은 이러한 제보가 한 두 건이 아님을 밝히며 추가 피해 사례가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작업실'측은 현재 2회가량 분량이 남은 상태로, 장재인과 남태현의 출연분은 최대한 덜어낸다는 입장이다. 

이하 남태현 입장 전문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 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정리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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