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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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끝내기' 오윤석 "자신감이 끝내기로 연결됐다"

기사입력 2019.06.04 22: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롯데 오윤석이 기쁜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9회초까지 1-2로 뒤쳐졌던 롯데는 9회 동점을 만든 후 연장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장시환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 손아섭이 9회와 연장 11회 각각 2루타와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오윤석은 개인 통산 첫 끝내기를 때려냈다.

경기 후 오윤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다. 팀이 이기는데 주인공이 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 초구 슬라이더 파울을 냈던 것이 투심이 몰리는 결과를 냈다. 감이 안 좋았던 것이 아니어서 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선 게 끝내기를 만들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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