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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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울림이 됐길"...채시라, 초등학교 명예교사 변신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6.04 10:55 / 기사수정 2019.06.04 11: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채시라가 명예교사로 변신했다. 

4일 채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시라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 앞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청바지에 흰셔츠, 그리고 화장기가 거의 없는 수수한 모습이 여배우 채시라와는 또 다른 모습. 

채시라는 사진과 함께 "스승의 날을 맞아 둘째 학교에서 가진 세 번째 명예교사 수업 시간.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이 아이들에게 '어떤걸 이야기 해주는게 의미 있을까' 하다가 생각난 주제, 그릿(GRIT)! 재능, 환경, IQ와 상관없는 그릿이 앞으로의 미래를 맞이할 이 아이들에게 꼬옥! 장착되어야 할 요소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열심히 아이들의 눈을 맞추며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담임 선생님들께 받았던 긍정적인 힘을 아이들에게 닿게 해주고 싶었고, 40분동안 진지하게 경청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웠다. 먼 훗날, 이 아이들이 컸을 때, 이 순간을 회상하며, 아이들의 인생에 작은 울림이 되었길 하는 바람으로"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채시라는 지난 5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채시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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