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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사활 걸어"…'데뷔' AB6IX, 실력파 아티스트돌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5.22 16: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AB6IX가 실력파 아티스트돌로 가요계 본격 출사표를 던진다.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AB6IX의 데뷔 앨범 'B:COMPLETE(비:컴플릿)'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AB6IX는 브랜뉴뮤직이 선보이는 5인조 보이그룹이다. MXM 임영민과 김동현에 워너원 출신 박우진과 이대휘 그리고 뉴페이스 전웅이 합류했다. 개성 강한 비주얼과 캐릭터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net 데뷔 리얼리티 'BRANDNEWBOYS'를 통해 5인 완전체로 거듭나는 모습과 데뷔를 준비하는 모습 등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히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소속사 평가에서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자작곡 '할리우드'를 5인 완전체 버전으로 재탄생 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김동현은 "팬분들도 오래 기다리셨고 오래 기다린 데뷔인만큼 앞으로 멋진 모습,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릴테니 앞으로 행보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우진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날만을 기다려왔다"며 "기대하신 것 이상으로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대휘는 "다섯명과 브랜뉴뮤직이 목숨을 걸고 사활을 걸고 나왔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긴장이 된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전웅은 "6년 가량 연습하면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는데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전웅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영민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쇼케이스고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다. 우리 완전체를 손꼽아 기다리셨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릴 각오가 되어있다"고 힘줘 말했다. 

'B:COMPLETE'는 총 7곡으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은 'BREATHE'로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쉬고 싶은 마음을 답은 딥하우스곡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 메시지까지 담았다. 이대휘와 실력파 프로듀서 NOMAD, 라이머가 함께 작곡, 프로듀싱에 나섰고 임영민, 박우진도 작사에 참여했다. 'ABSOLUTE', '별자리', 'FRIEND ZONE', 'LIGHT ME UP', '둘만의 춤', 'HOLLYWOOD'까지 AB6IX는 모든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은 "총 7곡으로 구성되어있고 AB6IX의 정체성인 완전성 초월성, 성장성,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한 앨범이다. 앨범명처럼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으니 우리 앨범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휘는 "'BREATHE'는 무대로 보여드린 타이틀곡인데 이번에 감사하게도 프로듀싱을 맡아 했다. 멤버들이 가사를 써서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녹음할때 대휘가 직접 디렉팅을 봐주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고 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부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박우진은 "일곱개 트랙이 잘 어울리도록 기승전결을 생각하면서 트랙순서를 고심끝에 결정했다. 우리가 다 작사작곡한 곡이다보니 우리 이야기가 담겼다. 우리 이야기가 잘 담겨있으니 주의깊게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휘는 "많은 분들이 힙합회사에서 나오는 아이돌이다보니 힙합음악을 하겠지란 생각을 많이들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오히려 그 생각을 뒤집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뻔하게 생각하는 그런 길을 가고 싶지 않아서 조금 더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너무나도 감사하게 이번 앨범을 전곡 프로듀싱했다. 신인이 모든 앨범을 책임지고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지않아 있었다. 스트레스도 받고 했었지만 라이머 대표가 많이 조언해주고 멤버들끼리 음악적 논의를 많이 했다"며 "그 부담을 조금 더 자신감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완성형 아티스트돌이라는 수식어가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그 기대에 못미치면 어떻게 해야하나란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밤낮으로 노력해서 성공적인 무대를 보인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그 이미지에 맞게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미세먼지를 타이틀곡에 녹여내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세계관을 가지고 앨범을 내는 추세다. 우리도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떤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려야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요즘 이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게 멋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일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대휘는 "대중성과 아티스트의 경계에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다. 익숙하면서도 AB6IX 음악을 많이 넣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동현은 "더 다양한 음악 신선한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 받고 있는 관심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더 보답을 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하다보면 신인상과 같은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B6IX는 22일 오후 6시 데뷔앨범 'B:COMPLETE'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 팬쇼케이스를 열고 첫 무대를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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