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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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탁구 달인' 김경아, 최우수 탁구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0.01.28 07:42 / 기사수정 2010.01.28 07:42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여자 탁구 '맏언니', 김경아(대한항공)가 지난해를 빛낸 최고의 탁구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 탁구 협회는 27일 오후, 국제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낸 김경아를 2009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김경아는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복식 2개 대회 우승(코리아, 영국 오픈)을 비롯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복식 준우승, 세계선수권대회 복식 3위, 덴마크 오픈 단식 2위 등 국제 대회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국내에서도 슈퍼리그 우승을 비롯해 종별선수권대회와 대통령기, 종합선수권까지 팀의 4관왕에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현재 세계랭킹 9위인 김경아는 '수비 탁구'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치며 올해도 세계선수권(단체)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그밖에 최우수 신인선수상에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남자단식 우승자인 김민석(천안중앙고), 3개 주니어 오픈(카타르, 프랑스, 바레인) 카데트 부문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석권한 김동현(포항 대흥중)이 공동 수상했다. 또, 서울 장충 초등학교와 울산 화암 중학교 탁구부가 올해의 최우수 단체상 수상을 했다.

[사진= 김경아 (왼쪽)   (C) 엑스포츠뉴스 임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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