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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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보잉' 8월까지 부산 공연…강예빈·김성은·조수연 출연

기사입력 2019.05.17 14: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보잉보잉'이 부산을 찾았다.

대학로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은 8월 25일까지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공연한다.

연극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주인공 조성기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미모의 스튜어디스 이수, 지수, 혜수와 아슬아슬한 삼각 애정행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스위스 작가 마르크 카몰레티(1923~2003)의 동명 원작을 번안·각색한 작품이다. 대학로에서 2001년 처음 시작돼 17년간 사랑받았다. 43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동안 배우 안재홍, 김선호, 허정민, 안세하 등을 배출했다.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된 어느 날, 애인 중 한명인 이수가 조성기를 찾아온다. 고향친구 순성과 가정부 옥희는 조성기의 외도를 숨겨주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자꾸만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조성기는 애인 셋의 비행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며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성기의 애인 세 명 모두가 한 집에 모인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알려진 배우 김성은과 배우 강예빈,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 조수연 등이 참여한다.

손남목 연출은 “'보잉보잉'은 중독성이 있는 연극이다. 매년 다른 캐스트로 보고 싶어질 정도로 웃음을 준다. 대학로를 넘어 부산에서 오래간 만에 공연하는 만큼, '보잉보잉'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보잉보잉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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