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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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알리, 결혼식서 임신 사실 고백 "세 식구가 인사 드린다"

기사입력 2019.05.14 22: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알리가 임신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알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알리는 "알리 시집갑니다"라는 말로 취재진 앞에 인사를 전했다.

지난 3월 결혼설 기사가 나자마자 SNS를 통해 결혼을 인정한 알리. 그의 예비 신랑은 일반인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알리의 결혼식 당일 황치열, 유준상, 홍은희, 채시라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알리를 향해 "행복하게 잘 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홍경민은 "우리 알리 양 드디어 결혼하는군요. 알리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전하기도.

이어 알리는 "떨리지는 않는다. 아직도 공연하러 가는 기분이 든다. 입장할 때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알리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려도 되겠죠?"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세 식구가 여러분께 인사 드린다"며 부모가 됐다고 밝혔다. 알리는 "황금돼지띠인만큼, 복을 가져다 줄 아이일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마지막으로 알리는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예계 동료들은 '임신소식'을 듣고 모두 깜짝 놀란 반응을 전했다.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신보라는 "알리 언니 먼저 가니까 제가 어떤지 물어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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