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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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식당' 첫방송, 가심비 추구하는 품격 있는 '식방'의 탄생

기사입력 2019.05.11 09:45 / 기사수정 2019.05.11 09: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추구하는 격조 있는 식방이 찾아왔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식재료 중심-격조식당'에서는 전국 각지 각지의 명인들이 만들어 낸 최고의 식재료인 해남 청정 낙지와 제주 재래 흑돼지가 소개됐다.

'격조식당'은 전국 각지 각지의 명인들이 만들어 낸 최고의 식재료로 궁극의 한상을 차리는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장은 신동엽, 식재료 매니저 김준현, 소유진, 홍신애는 수석 요리사로 나섰다. 손님들을 기다리며 김준현은 "다른 결로 설렜다"라며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른 새로운 쿡방임을 고백했다.

최고의 맛을 음미할 라인업도 소개됐다. 맛 표현의 연금술사 지상렬, 솔직담백한 작사가 김이나, 전국 맛집은 모두 섭렵한 박재홍, 아재 입맛을 소유한 위키미키 최유정이 출연해 각각의 미식주의를 자랑했다.

특히 박재홍은 "전국으로 야구를 다니면서 맛집을 모두 섭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장으로 나선 신동엽은 모든 음식을 먼저 맛보는 것은 물론, 요리하기도 전부터 식재료를 음미하며 '격조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음식의 맛은 식재료'라는 모토를 내건 '격조식당'에서는 최고의 환경에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 낸 귀한 식재료를 공수하여 최고의 맛을 선보였다.

소유진 매니저가 자신의 외가가 있는 해남에서 직접 식재료를 공수했다. '해남의 딸' 소유진 매니저가 준비한 낙지가 등장하자 연예계 미식군단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산낙지에 일가견이 있는 신동엽은 시식하자마자 새어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해남 낙지를 이용한 낙지볶음을 먹자마자 "이거 정말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출연진들의 시식도 이어졌다. 박재홍은 "강속구가 혀에 꽂히는 느낌이다"라고 감탄했고 지상렬은 "낙지의 혁명"이라는 극찬을 했다. 한편 최유정은 "멤버들 먹이고 싶은 맛"이라고 표현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에 질세라 연예계 자타공인 '먹선수' 김준현 매니저 역시 특별한 식재료를 준비했다. 제주 재래 흑돼지 공개되자 기존 식재료의 정의를 파괴하는 비쥬얼을 선보이며 촬영현장을 놀라게 했다.

전국에 40마리 밖에 없는 제주 재래 흑돼지를 보자마자 지상렬은 "참치 아니야?"라고 반응했고, 박재홍은 마치 소고기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메인요리인 돈가스를 맛본 작사가 김이나는 "주제넘게도 맛없으면 안 먹는다"라며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이다, 접시를 싹싹 비운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아버지가 만드신 돈가스보다 맛있다"며 출연자와 제작진을 당황케 만들며 아이돌계 댄싱머신답게 춤으로 맛 표현을 선보였다.

'격조식당' 2회는 1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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