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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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인기가요' 1위·7관왕 달성…트와이스·엔플라잉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19.04.28 16:52 / 기사수정 2019.04.28 16: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탄소년단이 7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블랙핑크, 볼빨간 사춘기를 제치고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엔딩 무대에 오르지 않아 아쉽게도 수상 소감은 들을 수 없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트와이스, 엔플라잉, 베리베리, 타켓, 조정민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컴백했다. 

우선 트와이스 신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 트와이스는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새로운 콘셉트를 완성하며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엔플라잉은 이날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 세 번째 타이틀곡 ‘봄이 부시게’와 수록곡 ‘놔’ 무대를 선보였다.

‘봄이 부시게’는 이승협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휘파람 소리가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달콤씁쓸한 연애의 순간마다 결국 서로만이 서로를 채워나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월 데뷔 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베리베리는 한층 더 성장한 소년과 남자 사이의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된 세련미와 현실 남친미를 뽐내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 (From Now)’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뉴 잭 스윙 장르로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고백에 딱 잘라 ‘좋다’고 말해 주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중독성 강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겟은 지난 해 ‘실화냐’ 활동에 이어 최근 ‘아름다워’로 컴백했다. 이들은 신스팝 장르를 토대로 그 위에 브립팝과 댄스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곡에 부드러운 군무를 선보이며 여심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뉴키드, 동키즈 등 '인기가요'를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보이그룹들도 눈에 띄었다.

뉴키드의 데뷔 타이틀곡 ‘뚜에레스(Tu eres)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태양계를 형상화한 판타지스러운 매혹적인 군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뉴키드는 10대 멤버가 다수인 그룹답게 풋풋함과 패기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동키즈의 데뷔곡 ‘놈 (NOM)’은 뉴이스트의 ‘여보세요’, 라붐의 ‘아로아로’ 등 히트메이커 어벤전승이 총 음악 프로듀서로 키를 잡고 참신한 사운드의 신예 작곡가 AKB와 합심해 탄생한 곡이다. ‘오우 놀 줄 아는 놈인가’라는 유행어까지 포함해 동키즈만의 신나고 위트 있는 매력도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강시원, 뉴키드, 동키즈(DONGKIZ), 방탄소년단, BVNDIT(밴디트), VERIVERY, 슈퍼주니어-D&E, 스테파니(STEPHANIE), 엔플라잉, 용주(YONGZOO), 원더나인, 조정민, TARGET(타겟), TOMORROW X TOGETHER, TWICE(트와이스), Ho1iday 등이 출연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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