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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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①] 가장 먼저 만나는 피날레…신기록 도전

기사입력 2019.04.24 07:00 / 기사수정 2019.04.23 23: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오늘(24일) 한국에서 가장 빨리 개봉했다. 개봉 전, 그리고 개봉 후 여전히 뜨거운 화제의 중심 속에서 연이은 신기록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 이은 '어벤져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면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페이즈(Phase) 3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년간 이어져 온 MCU의 22편 영화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그동안 전해진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알린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개봉 전부터 국내에서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열기를 몸소 느끼게 했다. 사전 예매량에서부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이틀 전인 22일에는 무려 97.8%(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기록을 나타냈다. 예매 관객 수는 185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3일째인 4월 28일 97.4%를 기록했던 것을 개봉 전부터 뛰어넘은 것으로 영진위 통합전산망이 열린 이래로도 최초의 기록이다. 이후 개봉 하루 전날인 23일에는 사전 예매량 200만 장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와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제작자 케빈 파이기 등의 내한으로 고조된 기운은 예매 오픈까지 이어졌다.

일반관은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 사례가 이어졌고, 멀티플렉스의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이맥스(IMAX) 3D, 4DX 3D, 4DX 등 특별관 예매 오픈 소식과 함께 좋은 자리를 예매하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예매 전쟁이라는 말을 실감케 만들었다.

지난 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9일 만에 천만 관객을 넘어섰던 가운데, 비수기 극장가를 살릴 최고의 카드로 손꼽히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천만 관객 돌파 시점도 관심사다.

국내 누적 관객 수만 287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그 존재감을 입증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새롭게 써내려 갈 기록들에 시선이 집중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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