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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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홍서영 막공 성료 "절대 잊지 못할 작품"

기사입력 2019.04.22 11:11 / 기사수정 2019.04.22 11: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서영이 '신흥무관학교'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홍서영은 21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신흥무관학교'의 서울 마지막 공연을 관객을 가득 메운 객석의 박수 속에 마무리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루는 작품이다.

홍서영은 대한제국 군대 해산 당시 홍범도 부대 주둔지에 살던 아이로,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독립을 쟁취하려는 신흥무관학교 학생 '나팔' 역을 맡았다.

홍서영은 뮤지컬 '도리안그레이'로 데뷔, '나폴레옹'으로 호평 받았다. 이어 '신흥무관학교'로 2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나팔의 메인 넘버 '나팔소리를 들어라' 등에서 뽐낸 풍부한 성량, 청아한 목소리, 훤칠한 외모 등이 돋보였다. 전투 장면 등에서는 액션 군무로 역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배우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등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도 발산했다.

홍서영은 "뜻 깊은 공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고, 매 공연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마지막까지 큰 사랑 보내주신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서영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로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이어나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씨제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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