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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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오승윤 등장…채지안 두고 김민규와 전쟁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2 07:10 / 기사수정 2019.04.22 00: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호구의 연애' 새 회원 오승윤이 적극적인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 6회에서는 김가영이 허경환과의 인연을 드러냈다. 

이날 2대 호감 구혼자왕 투표 결과 박성광이 호구왕에 등극했다. 윤선영, 황세온의 표였다. 1대 호구왕 허경환은 0표를 받아 박성광과 위치가 바뀌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간 박성광의 모습에 양세형은 "허경환과 박성광이 서로 바뀌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지안, 지윤미는 각각 김민규, 양세찬에게 투표했다.

호구왕이 된 박성광은 윤선영과 단둘만의 데이트를 했다. 윤선영은 키에 대해 묻는 박성광에게 "저랑 키가 비슷하거나 작은 분들을 만났다. 전 오히려 별생각이 없는데, 상대가 부담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두 사람의 데이트를 보던 레이디제인, 유인영은 "나이 차이, 키 차이도 별로 안 느껴진다", "볼수록 잘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지윤미는 황세온에게 소원권을 양도했다. 이 기회를 통해 마음을 더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황세온은 그 소원권을 허경환과 함께 쓰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에 대해 알아갔다.


이후 김민규와 채지안, 양세찬과 지윤미, 허경환과 황세온, 박성광과 윤선영이 함께 공항에 가게 됐다. 김민규는 채지안이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고, 채지안은 "지금보다 다음 여행에선 더 많이 표현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지윤미에게 "남자로 봤을 때 어떤 것 같냐"라고 물었고, 지윤미는 "남자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 세 번째 여행지는 경주. 황세온, 장동우의 빈자리를 채울 새 회원들이 등장했다. 배우 오승윤과 MBC 신입 기상캐스터 김가영이었다. 오승윤은 출연 이유에 대해 "연애를 너무 하고 싶었다. 연애를 안 한지 1년 반쯤 됐다"라고 밝혔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라고. 가장 경계되는 회원은 김민규이며, 호구왕이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오승윤은 등장부터 적극적인 모습으로 기존 회원들과 다른 매력을 뽐냈다. 오승윤은 함께 이동할 회원으로 동갑인 채지안을 선택하며 "지안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알고 보니 동네 주민이었다. 채지안은 "그 시절 저희의 연예인이었다. 지나가다 동네에서 마주친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하기도.

오승윤은 차에서만 말을 놓자고 제안했다. 존댓말 했을 때 벌칙도 세웠다. 다른 회원들과 승합차로 이동하던 김민규는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간다는 게 열이 받는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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