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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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오승은, 액체괴물 만든 딸 혼내...입 다문 딸

기사입력 2019.04.16 20:5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오승은이 액체괴물을 만든 딸을 혼냈다.

16일 tvN '애들생각'에서 오승은은 식사를 마친 뒤 출근을 준비했다. 오승은이 출근한 곳은 바로 1층에 있는 카페. 1층은 카페고 2층은 오승은의 집으로 이뤄진 곳이었다. 오승은은 "커피를 되게 좋아한다. 하루에 10잔 정도를 마신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흠뻑 빠질 수 있고 아이들한테 늘 갈 수 있는 엄마의 존재로 있고 싶어서 집을 카페 위에 올렸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출근과 동시에 식자재부터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승은은 꼼꼼히 살펴보고 일일이 관리했다. 현재 카페 영업 6년 차라고. 오승은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 직접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일하는 동안 박채은은 동생 박리나와 책을 봤다. 오승은이 박채은에게 준 미션은 동생 숙제 봐주기 및 집안 정리 등이었다. 박채은은 동생을 봐준 뒤 방에 들어와 이불 정리를 마쳤다. 숙제도 직접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채은과 박리나는 또 액체괴물 만들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박채은은 평소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액체괴물을 만든다고 했다. 박채은은 "몸에 안 좋다고 뉴스에 나와서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다. 그때부터 끊었는데 몰래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인터뷰했다.

박채은과 박리나는 사이좋게 액체괴물을 만들며 놀았다. 이를 영상으로 찍은 뒤 편집까지 직접 했는데, 오승은이 2층으로 올라와 현장을 기습하고 말았다. 액체괴물 만든 사실을 알게 된 오승은은 화를 냈다. 박채은은 "숙제 다 했다"고 했음에도, 오승은은 "액체괴물 안 하기로 약속했잖나. 이게 뭐냐"고 했다.

오승은은 "돈 어디서 나서 샀냐"고 물었지만 박채은은 완전히 입을 다물어버렸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무서웠다. 혼나니까 말하면 더 혼날 것 같아서"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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