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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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의 쑈쑈쑈' 전유성 "데뷔 50년 실감 안나...세월 정말 빠르다"

기사입력 2019.04.03 14: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유성의 쑈쑈쑈'의 전유성이 데뷔 5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가든 호텔에서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유성, 최양락, 김학래, 김지선, 졸탄(정진욱, 이재형, 한현민), 전영록, 강원래(클론)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는 개그맨 전유성의 방송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후배들이 준비한 공연이다. 

이날 전유성은 데뷔 50주년 소감을 묻자 "50년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스태프 중 한명이 50년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서야 알게됐다. 세월이 참 빠르더라"며 웃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선뜻 하자는 얘기를 못했다. '사실은 떨려요'라는 말을 제가 한 것이다. 지금도 속으로 굉장히 떨고 있다. '안 하면 안되겠니'라고 몇 번을 말했다. 겁 먹은 마음으로 하게됐다. 열흘전에서부터는 생각이 꽉 막혀서 굉장히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설레면서도 부담감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전유성의 쑈쑈쑈'에는 김미화, 김지선, 김학래, 김한국, 김효진, 노사연, 닥터레옹, 심형래, 양희은, 이성미, 이영자, 이홍렬, 임하룡, 전영록, 전영미, 전인권, 조혜련, 졸탄, 주병진, 최양락, 최현우, 클론의 강원래 등 최강의 동료 및 후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처럼 '전유성의 쑈쑈쑈'에는 각 분야의 막강한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및 제작, 음악뿐만 아니라 토크, 개그, 마술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유성의 쑈쑈쑈'는 오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을 시작으로 6월 22일 전주, 6월 29일 제주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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