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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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조나단 "콩고 왕자? 부족 왕자일 뿐"

기사입력 2019.03.28 23:4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나단이 '콩고 왕자'를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조쉬, 안젤리나, 조나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나단은 '콩고 왕자'라고 불리는 것과 관련 "이거를 풀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나단은 "콩고는 한반도의 11배 크기다. 거기에 200여 개 부족이 같이 산다. 우리 부족은 키토나 부족인데 할아버지가 부족 왕이었다. 부족이니까 되게 작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인간극장'에 출연한 아버지가 이걸 그대로 말해야 되는데, 영국에는 어떤 왕자 또 어디에는 어떤 왕자라고 말하면서 콩고 왕자가 된 거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는데 설명하기가 애매하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나단은 "우리 부족이 힘이 세진 않았던 것 같다. 아버지가 부풀린 것 같다. 알아보니까 아니었다"고 머쓱해 했다.

조나단은 특히 두 살 때 아버지와 헤어져 여덟 살 때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아버지가 2002년에 먼저 한국에 왔다. 6년 동안 못 만났다"며 "한국에 도착해서 아버지를 처음 만났는데 어색했다. 기대한 것과 달리 배도 나오고 그랬다. 괴리가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사셨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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