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통산 200홈런까지 단 두 개를 남겨뒀다.
역대 KBO리그에서 2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1991년 이만수(삼성)를 시작으로 27명이 있었으며, 그 중 KIA 소속 선수로는 2004년 박재홍, 2013년 이범호에 이어 3번째다.
2008년 KIA에 입단한 나지완은 2008년 6월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2014년 5월 20일 광주 LG전에서 100홈런을 달성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7년 기록한 27홈런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KIA의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KBO는 나지완이 2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