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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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방송사고 사과 "미완성 CG 송출, 불편 드려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27 22:1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빅이슈'가 지난 방송의 CG 실수를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는 내용의 사과가 방송됐다.

'빅이슈' 측은 "지난주 방송한 '빅이슈' 11, 12회에 내부 사정으로 완성되지 못한 CG 장면이 송출되었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CG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화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빅이슈' 방송에서는 화면조정 장면은 물론이고, 물에 빠진 자동차에 달려있는 와이어, 극중 백은호(박지빈 분)가 물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수영장 촬영 모습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졌다.

뿐만 아니라 '창 좀 어둡게' '사진 찍히는 효과 넣어주세요' '지워주세요' 등 제작진의 요구가 담긴 스크립트까지 전부 노출이 돼 '빅이슈'를 보고 있던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했다.  

이에 '빅이슈' 측은 드라마 방송 후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으며, 해당 방송분을 재편집해 VOD 서비스를 다시 제공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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