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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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옥주현 인플루엔자 확진 "전주 공연 불참 죄송" [종합]

기사입력 2019.03.27 17:13 / 기사수정 2019.03.27 17: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불참한다.

27일 '엘리자벳'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와 옥주현 소속사 포트럭은 각각 공식 인스타그램에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30일~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에는 신영숙이, 31일 오후 2시에는 김소현이 옥주현 대신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는 "전주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엘리자벳’은 극적인 삶을 살았던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의 환상 속 인물 죽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작품이다. 옥주현은 김소현, 신영숙과 함께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 역을 맡았다.

3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해 11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해 통산 403회, 60만명을 동원했다. 옥주현, 김소현, 신영숙, 김준수, 박형식, 정택운, 박강현, 민영기, 강홍석, 손준호 등이 출연 중이다. 지난달 21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 대구, 부산에서 공연했고 29일부터 31일까지 전주에서 무대가 예정돼 있다. 수원, 성남까지 총 8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다음은 EMK, 포트럭 인스타그램 전문.

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공연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주셔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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