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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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설 논란' 감스트, 결국 사과 "너무 긴장…모두 제 잘못"

기사입력 2019.03.27 07: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이 지상파 축구 중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6일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한국과 콜롬비아 A매치 평가전 해설 논란과 관련, 사과에 나섰다. 

감스트는 이날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 대 콜롬비아 친선경기에서 김정근 아나운서,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섰으나, 일부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그는 5일 전 MBC 측에 해설을 받았음을 밝히며 "부족한 걸 알면서도 지상파에서 한 번 해설을 해보는 게 꿈이라 받아들였다. 밤을 새워가면서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너무 긴장됐다"고 밝혔다. 이어 콜롬비아 해설진을 흉내 냈던 것에 대해 "무리수였다. 큰 잘못이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남미 국가 특유의 발음과 억양을 과장해 따라하면서 물의를 빚었다. 감스트는 "이제는 해설 제의가 들어와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나상호 선수 투입 당시 "나상호가 투입된다고 도움될 것 같지 않다"고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모든 게 제 잘못이고 큰 말실수였다. 죄송하다"며 "직접 전화해 사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감스트는 축구 콘텐츠로 유명한 BJ다. 지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MBC 디지털 해설위원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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