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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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개통령 강형욱, #강아지똥 #솔루션 #개토피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5 06:45 / 기사수정 2019.03.25 01:0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집사부일체' 개통령 강형욱의 마법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사부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최초로 사부님의 정체를 알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승기는 사부님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사부님을 만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설렜다"라고 말했다. 또 "오늘은 학부형으로 참여한다"라며 반려견 빼로를 소개했다.

특별 제자들도 함께했다. 이홍기, 크러쉬, 보라가 자신의 반려견들과 등장했고, 반려견들의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특히 크러쉬는 "두유는 SNS가 따로 있다. 팔로워만 10만 명"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형욱이 등장했고, 강아지들로 난장판이 된 상황을 정리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이승기의 반려견 빼로의 또 다른 성격을 이끌어내며 초보 아빠 이승기를 놀라게 했다.

강형욱은 훈련사 공부를 하면서 강아지 똥을 맛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어렸을 때 강아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서 80마리 강아지의 똥을 한 달 동안 매일 맛보고 관련된 컨디션을 체크했다"라며 "그런데 맛이 다 똑같았다. 같은 사료 주니까"라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강형욱은 특별 과외를 통해 솔루션을 전했다. '도그골든벨'를 열어 강아지에 대한 상식을 알려줬고, 이승기 반려견 빼로와 이홍기 반려견 몽글이의 인내심 학습까지 이끌어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강형욱의 집이 공개됐다. 강아지용 계단, 침실, 식판, 수영장까지 강아지들에 대한 배려들이 가득했다. 이에 멤버들은 "여기가 바로 강아지를 위한 개토피아"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또 강형욱은 아내 수잔 엘더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훈련을 받으러 왔던 보호자였다. 내가 다른 마음을 품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잔 엘더도 "대화가 계속 통했다. 그러다 보니 같이 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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