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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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없다"…'궁민남편' 현진영vs권오중, 왕년 댄스 원톱 자존심 대결

기사입력 2019.03.24 19:06 / 기사수정 2019.03.24 19: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현진영이 배우 권오중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4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김용만이 현진영과 전화 연결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오중은 과거 신촌에서 유명한 춤꾼이었다고 자랑했고, 김용만은 "현진영은 어떠냐"라며 물었다. 권오중은 자신의 실력이 낫다며 거들먹거렸다.

결국 김용만은 현진영에게 전화했고, "오중이가 신촌에서 놀았나 보다. 자기가 (댄스) 원톱이라고 한다. 진영이 널 한참 밑으로 두더라. 그 중간에는 수많은 흑인분들이 있다더라"라며 폭로했다.

현진영은 "스파크라는 1세대 비보이 팀이 있다. 권오중 씨가 아시냐"라며 물었고, 권오중은 "들어는 봤다"라며 털어놨다. 현진영은 "스파크를 '들어는 봤습니다'라고 하면 족보가 없으신 거 같다. 댄스 콘테스트를 하면 제가 거의 1등을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권오중은 현진영과 통화할 기회가 생기자 "모함이다.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다. 존경한다"라며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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