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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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이현승 "엄마 돼보니 알겠어"…힘들었을 母 생각에 '울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2 06:43 / 기사수정 2019.03.22 01:3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이나리' 이현승이 엄마로서의 삶을 고백,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생일을 맞은 이현승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현상은 아내 이현승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시부모님은 물론, 이현승의 동생까지 동원됐다. 특히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위해 직접 장어를 손질,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준비를 채 마치기도 전에 이현승이 집으로 돌아왔고 가족들 모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현승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집안을 둘러봤고, 열심히인 가족들의 모습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생일상이 차려지고 가족들 모두 맛있게 식사했다. 그러던 중 이현승은 "이제 곧 복직을 해야 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현상은 "나 역시 새 앨범 활동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바빠질건데 육아에 대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시어머니는 "아기 보는 사람 구해야지"라고 했고, 이현승은 "전에는 베이비시터를 구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를 낳고 보니 쉽지 않더라"라며 걱정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너무 걱정하지 마라. 방법과 해결책이 분명 있을 거다"며 이들을 다독였다.

이후 이현승은 동생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아이를 낳아보니 엄마의 마음을 알겠더라. 엄마는 지금의 나보다 나이가 더 어렸을 텐데 그 힘든 걸 견디지 않았나"라며 울컥했다. 동생 역시 "나도 내가 자연스럽게 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가족들의 사랑과 희생이 없었으면 이렇게 자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이현승은 "가족들 특히 엄마에게는 몸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걱정할 거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항상 너가 말한다"며 애써 웃어보였다. 이에 동생은 "그런데 가족의 입장에서 말을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한편, 이날 백아영과 고미호는 시댁 식구들과 함께한 저녁 식사에서 계속되는 시어머니 눈치에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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