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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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한국·전 세계 휩쓴 인기…국내 303만 돌파·제작비 회수 [종합]

기사입력 2019.03.11 09:52 / 기사수정 2019.03.11 10: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이 개봉 첫 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일까지 누적 관객 수 303만5000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3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1위 등 연이어 새 기록을 쓰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57만1430명을 두 배 이상의 차이로 뛰어넘었으며,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3'(2013)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 262만5256명까지 가뿐히 넘어섰다.

또 역대 마블 3월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47만3941명 또한 2배 이상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흥행 중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북미 및 중국 등 전세계에서도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개봉 후 현재까지 글로벌 수익으로만 4억5천5백만 달러(한화 약 5166억 원)을 얻었다.

영화의 제작비가 1억5200만 달러(1726억 원)로 알려진 것과 비교해보면 개봉 첫 주만에 제작비를 회수한 셈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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