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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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런 매니저 없었다…유규선vs강현석 '브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19.03.10 00:37 / 기사수정 2019.03.10 0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과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이영자 신입 매니저 이석민이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신현준 매니저 이관용,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박성광 매니저 임송, 이영자 신입 매니저 이석민이 단합대회를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병재 매니저, 신현준 매니저, 이승윤 매니저, 박성광 매니저, 이영자 매니저는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앞서 유병재 매니저는 "병재를 위해 뛰겠다"라며 선언했고, 이승윤 매니저 역시 "이걸 하면 승윤 형이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거들었다. 

가장 먼저 이승윤 매니저가 점프대에 올라섰고, "파이팅"을 외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윤 매니저는 기대와 달리 1차 시도에서 포기했고, "사실 (해병대에서) 운전병이었다. 그렇게 높은 데서 뛰어본 적이 없다"라며 고백했다. 



결국 관계자는 차례를 바꿨고, 유병재 매니저가 점프대에 섰다. 유병재 매니저는 "병재만 생각하자"라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1차 시도 만에 성공했다. 

이어 신입 매니저는 "현석 형이 생각보다 겁이 많더라. 제가 막내니까 제가 먼저 뛰면 형들이 더 용기가 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신입 매니저는 "맛집 지도 꼭 달라"라며 이영자를 향해 소리쳤고, 말이 끝나자마자 점프했다.

이승윤 매니저는 "나 왜 못 뛰는 거냐"라며 탄식했고, 유병재 매니저는 "겁쟁이니까 못 뛴다"라며 놀렸다. 이승윤 매니저는 다시 도전했고, "승윤이 형, 상 타자"라며 뛰어내렸다. 이승윤 매니저는 "승윤 형 생각이 많이 났다. 제가 이걸 뛰었을 때 승윤 형이 더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뛸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승윤 형에 대한 나의 마음이 이렇게 컸구나, 이 겁을 이길 수 있게 만들어줬구나'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 매니저는 고소공포증을 호소했지만, "내가 못 뛰면 고정 7개 못 갈 것 같다"라며 불안해했다. 박성광 매니저는 끝내 "고정 7개 가자"라며 외쳤지만, 끝내 도전을 포기했다.

또 유병재 매니저는 "송이 매니저 대신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뛰기로 했다"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유병재 매니저가 패배했고, "병재야 사랑한다"라며 벌칙을 완수했다.

특히 유병재 매니저와 이승윤 매니저는 번지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매니저들은 숙소로 이동해 거짓말탐지기 게임을 통해 한층 가까워졌고, 바비큐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양세형 매니저와 김수용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용은 식사를 마친 후 일부러 자리를 비워줬고, 매니저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고민을 이야기했다.

양세형 매니저는 "세형 형과 아직 기건이 너무 오래 안 돼서 어색한 부분이 있다"라며 고백했고, 박성광 매니저는 "그건 진짜 시간 아닐까 싶다. 저도 낯을 가리지만 오빠도 낯을 가리는 편이라 제가 다가가려고 하고 그런 걸 반복하다 보니까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유병재 매니저는 "경력상 네가 제일 고민 많을 때다"라며 걱정했고, 이승윤 매니저는 "승윤 형과 형, 동생 느낌이 더 강하다. 일할 때 싫은 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저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고칠 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못하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라며 공감했다.

신현준 매니저는 "좋은 동생이고 좋은 매니저로서 옆에 있을 수 있다는 프라이드만 있으면 된다. 진실된 관계가 형성이 되면 '내가 이 형한테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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