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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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허준석, '도터' 합류…김무열·송지효와 호흡

기사입력 2019.03.05 11:38 / 기사수정 2019.03.05 11: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허준석이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차기작으로 '도터'(가제)를 선보인다.

5일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는 "허준석이 영화 ‘도터'에 캐스팅돼 의욕적으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터'는 실종 후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여동생 유진(송지효 분)과 낯선 그녀를 의심스럽게 지켜보는 오빠 서진(김무열) 그리고 그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소설 '아몬드'와 '서른의 반격'으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손원평 작가가 '도터'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01년 영화지 '씨네21'을 통해 데뷔한 영화평론가이자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해 단편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2005), '너의 의미'(2007), '좋은 이웃'(2011)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으로 제 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 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우수상을 받았다.

손원평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인 '도터'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집을 서늘한 서스펜스의 주무대로 삼는다.허준석은 극중 주형사 역할을 맡는다. 전작인 '극한직업'에서 보여준 허당기있는 엘리트악당 정실장의 코믹한 모습과는 또 다른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허준석은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단편영화 '강냉이', '애드립' 등으로 2016 인디포럼,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매그넘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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