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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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조성모 눈물, 뇌졸중 父 공개...장범준♥송승아 합류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9.03.03 18:26 / 기사수정 2019.03.03 18: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조성모가 아버지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들의 마법학교 방문기, 김준호-윌벤져스의 특급만남, 홍인규-채윤 부녀의 깜짝 등장, 조성모-봉연의 할아버지 병문안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고지용은 아이들을 데리고 마법학교로 향했다. 아이들 앞에 나타난 이은결은 간단한 마법을 선보인 뒤 "휴대폰에는 생각을 먹는 귀신, 악마가 산다. 너희를 잡아먹을 거다"라고 휴대폰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 순간 고지용과 비글자매가 사라졌다. 이은결은 아이들에게 화면 속으로 들어간 고지용과 비글자매를 보여주며 세 개의 구슬을 구해 와야만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결은 새 와이를 따라가면 된다고 알려줬다.

시승나 3인방은 와이를 따라간 곳에서 말하는 모자를 만났다. 말하는 모자는 진실을 말하면 구슬을 준다고 했다. 시안이부터 시작해 나은이, 승재가 말하는 모자의 질문에 진실을 말하면서 첫 번째 구슬을 획득했다.

말하는 모자는 아이들에게 카페로 가라고 얘기했다. 시승나 3인방은 카페에서 움직이는 동상을 보고 무서워하면서도 용기를 내 두 번째 구슬을 손에 넣었다.

마지막 세 번째 구슬만 남겨놓은 가운데 외계인이 등장했다. 앞서 외계인을 만난 적 있는 시안이가 나서서 대화를 시도했다. 무서워서 숨어 있던 승재와 나은이는 시안이가 얘기하는 것을 보고 경계심을 풀었다.

외계인은 구슬이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노래를 하나 불러달라고 했다. 시안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외계인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춤을 추고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자고 했다.

시안이가 술래가 나섰다. 그런데 놀이 도중 외계인이 사라졌다. 나은이는 외계인과 정이 들어 "어디로 갔어"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외계인은 마지막 구슬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떠났다. 아이들은 무사히 구슬을 다 찾으며 고지용과 비글자매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샘 해밍턴은 자신을 이끌어줬다는 은인 김준호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준호는 윌리엄에게 도구를 이용한 개그부터 분장개그까지 개그수업을 진행했다. 윌리엄은 김준호표 개그를 완벽 흡수하다 못해 더 나은 개그를 선보여 김준호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에 이어 홍인규가 딸 채윤이를 데리고 왔다. 샘 해밍턴은 김준호와 함께 홍인규도 자신을 많이 도와줬다며 두 사람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채윤이는 벤틀리와 6개월 차이 나는 2017년생 동갑내기였다. 벤틀리는 처음 만나는 여자친구의 등장에 지금껏 본 적 없는 눈빛을 드러냈다. 윌벤져스는 채윤이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샘 해밍턴은 두 은인을 위해 준비한 잔칫상 버금가는 상차림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이들을 돌보느라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김준호는 "'1박 2일' 촬영보다 훨씬 힘들다. 지금 '1박 2일' 날샌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조성모는 봉연이를 데리고 아버지가 계시는 병원으로 향했다. 올해 91세인 조성모의 아버지는 현재 네 번째 뇌졸중을 앓고 병원으로 들어가 계신 상태였다. 조성모는 "응급실도 자주 가셨고 중환자실도 많이 가셨다. 준비하라는 얘기도 들었었다"고 털어놨다.

조성모의 아버지는 아들과 손주가 오자 힘든 몸 상태는 잊고 함박웃음을 보였다. 봉연이는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주워 온 돌멩이를 보물이라고 말하며 건넸다.

조성모의 아버지는 재활치료를 받을 시간이 되어 치료실로 내려갔다. 조성모는 아버지의 치료를 지켜봤다. 조성모의 아버지는 아들과 손주가 건강한 것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조성모도 눈물을 쏟았다. 봉연이는 할아버지의 눈믈을 닦아주며 "울지 마요"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부터 합류하는 장범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장범준은 우는 딸에게 기타 연주를 해 주는 감성충만 아빠였다. 장범준의 아내 송승아는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을 뽐내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살짝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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