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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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100만 관객 돌파할까 [무비:스코어]

기사입력 2019.03.03 11: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가 3월 박스오피스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일 18만9057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63만6524명을 기록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것.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만세운동 후 세평도 되지 않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을 담았다.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등이 출연했다. 어느덧 63만명을 넘긴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꾸준한 사랑으로 100만 관객 동원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위는 '사바하'가 차지했다.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이정재, 박정민이 의기투합했다. 일일 관객 16만205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202만6208명이다.

'증인'과 '극한직업'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증인'과 '극한직업'은 각각 12만7442명, 11만2627명을 하루 동안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증인'도 219만1420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고, 이미 천만 고지를 점령한 '극한직업'은 1594만7002명을 기록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5위에 올랐다. 2만498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3만3582명에 그쳤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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