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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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JDB엔터와 전속계약…김준호·박나래와 한솥밥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28 10:10 / 기사수정 2019.02.28 10:1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개그맨 박진호가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최근 개그맨 박진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대희, 김준호, 김준현, 박나래 등과 함께 개그맨으로서 무궁무진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진호는 2016년 KBS 공채 31기로 데뷔했다.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다있Show', '니가 인간이니', '랜덤 울화통'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박진호의 대표 코너인 '다있Show'는 한 코너 안에 여러 개그맨들이 함께 합을 맞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여기서 나날이 발전하는 차력 쇼를 주도하며 매번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함께 하는 동료들과 보여주는 찰진 입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착하면 쿵하는 찰떡 호흡이 그의 개그감을 더욱 빛나게 한다.

'랜덤 울화통'에서는 젊은 층에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랜덤 통화 어플리케이션을 모티브로 삼아 어이없고 황당환 상황을 연출했다. 박진호 자신만의 능청스럽고 태연한 연기를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진호는 "개인적으로 김대희 선배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시고 추천을 해주셨다고 들었다. 공개 코미디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개그맨들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는 곳에서 먼저 제의를 주셔서 기뻤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호는 데뷔 이래 다양한 코너로 꾸준히 활약해 온 만큼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박진호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DB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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