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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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가을로 가는 기차 "독특한 팀명,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기사입력 2019.02.25 14: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을로 가는 기차가 독특한 팀명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5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가을로가는기차의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은 프로듀서 안영민이 작곡,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로코가 노랫말을 쓴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싱글은 가을로 가는 기차의 이별 5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곡으로 전작 '네가 있던 계절'에서 보여준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표현력과 세련된 감수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을로 가는 기차라는 독특한 팀명에 대해 묻자 수빈은 "큐브 회장님께서 '느린 기차를 타고 가을 여행을 가는 서정적인 느낌이 든다'고 해주셨다"고 팀명의 유래를 밝혔다. 이어 "저희도 느린 기차를 타고 가을 여행을 가는 느낌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독특한 팀명에 당황스럽지는 않았냐고 묻자 "처음에 팀명을 받았을 때는 조금 당황했는데 점점 이름이 애착이 가고 팀원들도 좋아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영 역시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이 팀명에 담겨있고 저희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해 좋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는 했다. 그래도 보다보니 희귀하기도 하고 좋은 팀명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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