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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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서문탁·포레스텔라, 퀸 특집 빛낸 완벽 오마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4 06:37 / 기사수정 2019.02.24 01: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서문탁과 포레스텔라가 퀸 특집에서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퀸(Queen) 특집으로, 김종서, 서문탁, 손승연, 남태현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퀸 특집으로 브라이언 메이의 영상편지와 전 출연진들의 헌정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포레스텔라와 서문탁의 무대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포레스텔라는 퀸의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로 전설 퀸 특집 경연의 포문을 열었다. 포레스텔라는 퀸하면 떠오르는 명장면을 완벽하게 오마주,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하모니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종서는 "굳이 성적을 내자면 100점짜리 무대였다. 그들의 노력에 대해 빅수를 쳐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문희준은 "퀸을 오마주한 모습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될 것 같다"라고 했고, 서문탁 역시 "동감한다. 프레디머큐리가 4분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우승을 차지한 서문탁은 'I Was Born To Love You(아이 워즈 본 투 러브 유)'를 선곡,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서문탁은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그의 진가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김태우는 "'라이브 에이드'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이다"라고 감탄했고, 남태현은 "정말 팬 된 것 같다"라며 서문탁의 승리를 점쳤다. 배두훈은 "신나는 곡을 듣고서 여운을 느낀 적이 처음이다. 아직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노래를 계속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하은의 'Love Of My Life(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남태현의 'Somebody To Love(썸바디 투 러브)' 김종서의 'Don’t Stop Me Now(돈 스탑 미 나우)' 손승연의 'We Are The Champions(위 아더 챔피언)' 무대가 꾸며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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